국민연금 수령액 늘리는 추가납입 전략 — 2025 최신판
국민연금은 ‘의무가입’으로 시작되지만, 얼마나 오래, 얼마를 납입했는가에 따라 수령액이 크게 달라집니다.
특히 55세 이후 퇴직한 뒤에도 임의가입이나 추가납입을 통해
수령액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점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.
오늘은 2025년 기준으로 국민연금을 더 많이 받는 방법을
정확하고 현실적으로 정리했습니다.
1. 국민연금 수령액 계산 방식 이해하기
국민연금은 아래 세 가지 요소로 결정됩니다.
✔ 가입기간
✔ 평균소득
✔ 물가상승률
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.
기본연금액 = A값(전체가입자 평균소득) × 소득대체율 × 가입기간 비율 + 본인소득 평균치 반영분
즉, 가입기간이 길수록, 그리고 납입금액이 많을수록 수령액은 늘어납니다.
2. 임의가입으로 수령액 늘리기
퇴직 후 소득이 없더라도 ‘임의가입’을 통해 납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.
✔ 가입대상: 18세 이상 60세 미만 무소득자
✔ 납입금액: 본인이 선택 (월 10만원~최대 53만원)
✔ 신청방법: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‘내연금’ 앱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
예를 들어, 57세에 퇴직 후 3년간 월 30만원씩 추가납입 시,
연금수령액은 월 약 12만~15만원 증가 효과가 있습니다.
3. 추납제도(추가납입)의 활용
추납제도는 납입하지 못한 과거 기간을 뒤늦게 납입하는 제도입니다.
특히 경력단절, 사업정리, 육아휴직 등으로 국민연금을 못 냈던 기간이 있다면
추납을 통해 그 공백을 채울 수 있습니다.
✔ 대상: 과거 납입 이력이 있는 자 (임의가입자 포함)
✔ 추납기간: 최대 10년분 가능
✔ 효과: 납입기간이 늘어나 수령액 + 연금개시 시점 모두 유리
예시: 50세 여성이 5년치 추납을 하면,
연금수령 시 약 25만~30만원 수준의 월수령액 증가가 가능합니다.
4. 연기연금 제도 병행하기
연금 개시 시점을 최대 5년까지 미루면,
1년당 7.2%, 최대 36% 수령액 인상 효과가 있습니다.
✔ 60세 개시 → 65세로 미루면 약 1.36배
✔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다른 소득원이 있다면 가장 효율적인 선택
추가납입과 연기연금을 동시에 활용하면,
동일한 납입액 대비 가장 높은 연금 효율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
5. 실전 계산 예시
| 구분 | 납입금액 | 추가납입기간 | 예상 수령액 증가 | 비고 |
|---|---|---|---|---|
| A씨 (57세, 월 30만원) | 30만원 | 3년 | 월 +12만원 | 임의가입 |
| B씨 (55세, 5년 추납) | 1500만원 | 5년 | 월 +25만원 | 과거 공백 채움 |
| C씨 (60세 연기연금) | - | 5년 연기 | 월 +36% | 소득 유지형 |
위 세 가지를 병행하면
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월 100~120만원 수준의 연금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.
6. 2025년 제도 변경 포인트
✔ 임의가입 연령 상한 65세로 확대 검토 중
✔ 납입액 상한 인상(53만원 → 55만원) 예정
✔ 추납 신청 간소화: 공단 방문 없이 모바일 서류 제출 가능
즉, 앞으로는 퇴직 후에도 연금관리 앱으로 납입을 이어가는 시대입니다.
7. 정리하며
국민연금은 ‘의무’가 아니라 투자입니다.
지금 납입을 늘리면, 10년 뒤의 수령액 차이는 상상 이상으로 큽니다.
임의가입·추납·연기 세 가지 제도를 병행한다면,
국민연금만으로도 안정적인 노후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.
“조금 더 납입하는 것”이 결국 “훨씬 더 받는 것”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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